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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5, 2020

하태경 “남북합의 지켜야 한다는 호소, 군사적 협박으로 돌아와” -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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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측을 ‘적’으로 규정한데 이어 군사 행동에 나설 것을 공식화한 가운데 14일 파주 임진강 철책선 너머로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가 보인다./연합
미래통합당은 16일 북한이 남북 합의로 비무장화한 지역에 다시 진출하고 대남 전단(삐라)을 살포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데 대해 현 정부의 대북정책이 실패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북한이 남북 합의를 파기하고 군사적 조치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남북 정상간 합의를 지켜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어제 발언은 그냥 무시했다”며 “문재인정부의 짝사랑 대북 정책에 일방적 파산선고를 내린 것”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문 대통령은 참고 인내하며 북한을 도와주면 남북관계도 개선되고 한반도 평화가 온다고 했지만 큰 착각이었다”며 “문 대통령의 호의와 인내심은 조롱과 모욕으로, 남북 합의를 지켜야 한다는 호소는 군사적 협박으로 돌아왔다”고 했다.

4·15총선에서 송파병에 출마한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라디오에서 “지금 우리의 목줄을 누르고 있는 것이 북한의 김정은인데 (정부는) 김정은에 대해 우리가 잘못했다고 하고 있다”며 “왜 스톡홀름증후군(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동조하는 심리상태)에 빠져있나”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대북 전단 살포를 원천봉쇄하겠다는 입장에 대해 “이 정부가 북한의 눈치를 보느라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인 표현의 자유와 북한 주민의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민간단체의 자유로운 행위를 억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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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6, 2020 at 09:5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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