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광주, 이선호 기자] "건강하게 돌아와 큰 힘이 된다",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좌완특급 구창모의 선발등판을 높게 평가했다.
구창모는 지난 30일 삼성과의 대구경기에 등판해 4피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어깨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처음으로 나선 선발 마운드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구창모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카드이다. 장기 이탈했지만 각별한 치료와 재활을 거쳐 복귀했다. 이날 선발등판후 몸 상태에도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었다.
이 감독은 31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5회까지 던진 것 자체가 좋았다. 5회에는 스피드가 떨어지고 제구력도 안좋았는데 손가락에 피가 났다. 아무래도 오랜만에 많은 공을 던지며 마찰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지는 과정이다. 상처가 아물면 한국시리즈에서 더 나은 피칭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운드에서 운영과 제구는 좋았다. 테스트 개념으로는 굉장히 좋았다. 첫 회 들어갈 때 두려움이 있었겠지만 1회를 던지고 몸이 풀리면서 잘 던졌다"고 후한 점수를 주었다.
마지막으로는 "(오늘 체크해보니) 몸 상태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 건강하게 돌아온 것이 의미가 있다. 팀에게는 커다란 힘이고 긍정적이다. 만일 투구후 안좋았다면 다시 스톱인데 그런 걱정이 없어졌다"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sunny@osen.co.kr
October 31, 2020 at 12:03AM
https://ift.tt/3kLRVx9
'어제 좋았다! 건강하게 돌아와 큰 힘' 이동욱, 구창모 선발 복귀 대반색 [오!쎈 광주] - 미주 중앙일보
https://ift.tt/3fhYRiw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