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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 2020

이근 대위, 빚투 논란 해명…'돈 빌린 건 사실, 이미 갚았다'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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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 빚투 논란 해명…"돈 빌린 건 사실, 이미 갚았다" 이근 대위 유튜브 채널 캡처 /출처=유튜브 캡처

[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로 유명해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예비역 대위 이근(36)씨가 자신의 빚투 논란이 일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앞서 한 네티즌은 인스타그램에 이 대위가 '채무 불이행'을 하였다며 당시 진행된 민사소송 판결문 사진과 함께 게시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2014년 2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사람이 있다"라며 “약속한 변제일이 됐음에도 온갖 핑계를 대며 차일피일 미뤄 갚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 씨는 '빚투 의혹'이 커지자 "2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빌린 적 있고,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갚았다. 모두 현금은 아니지만 상호 합의로 일부는 스카이다이빙 장비와 스카이다이빙 교육으로 변제했다. 명백한 사실이다. 당시 제가 줬던 장비, 교육했던 사진 찾았다."라고 밝혔다.

이 씨는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0만 원 이하 금액을 빌리긴 했지만 100만~150만 원의 현금과 스카이다이빙 장비 및 교육 등으로 갚았다”고 해명했다.

이 씨는 법정에서 패소한 사실에 대해 "당시 미국에서 훈련 교관으로 활동했고 그 당시 소송이 진행 중인 사실을 몰랐다"라며 "이라크 파병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부모님께 밀린 우편물을 받은 뒤에 (패소 건을) 알게 돼 어떻게 할 수 없었다"라고 했다.

또, 패소 이후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제가 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외국에 있을 때 진행되고 판결이 나 아무 조치를 할 수 없었다. 한국으로 귀국하고 나서도 케이스가 이미 끝났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 없었다"라며 "여러분께 빠른 조치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 씨에 따르면 네티즌과 이 씨의 관계는 2010년 UDT 내에서 작전팀장 또는 중대장 임무를 맡았을 당시 내 밑에 있는 대원이었다.

한편 이 씨는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 대위로 전역해, 유튜브 방송 ‘가짜사나이’로 큰 인기를 받았으며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그는 지상파 예능 출연에서 부터 최근 롯데리아와 은행 광고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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