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오랜만에 가창력을 선보이자, 그에게 가수로 컴백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가수 출신 배우 이정현이 사부로 출연해 90년대 가요 프로그램을 재현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로커로 변신해 ‘금지된 사랑’을 열창했다.
풍부한 감정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진 완벽한 무대는 시청자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고 그가 가수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시청자들은 “맞아. 이승기 가수였어”, “승기야 제발 가수로 돌아와”, “예능 많이 했잖아, 그만하고 앨범 내자”라며 그의 노래실력에 감탄했다.
21일 오후 1시30분 기준 이승기가 ‘금지된 사랑’을 부르는 영상은 네이버 TV 채널에서는 60만 조회수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SBS 예능 유튜브 채널에서는 70만 조회수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으로 데뷔한 이승기는 1집 타이틀곡 ‘내 여자라니까’로 화제를 모으며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이별 이야기’ 등 모든 앨범이 흥행에 성공한 후 예능프로그램은 물론 드라마, 영화 등 연기 활동까지 훌륭하게 소화해내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앨범을 끝으로 그는 가수가 아닌 예능과 드라마 작품에 열중했고 그가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게 됐다.
한편 이승기는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투게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촌놈’에 출연하고 있으며 향후 예정된 활동도 내년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마우스’로 결정됐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July 21, 2020 at 11:4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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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에 뺏긴 이승기, 가수로 제발 돌아와∼” ‘금지된 사랑’ 조회 수 ‘폭발’ - 세계일보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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