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겸 제9호 태풍 '마이삭'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세종=연합뉴스
정세균 총리는 2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상황과 관련해 “이번 한 주가 확산과 진정을 판가름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인내심을 갖고 코로나19와의 싸움에 동참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정 총리는 또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해 13일동안 집단휴진을 이어가고 있는 전공의들을 향해 “이제 시간이 얼마 없다”며 “환자들 곁으로 조속히 돌아와 달라”고 촉구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안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겸 태풍점검회의에서 “아직 일부 교회ㆍ식당ㆍ카페 등에서 방역수칙 위반사례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특히 “방역에 협조하면서 하루하루를 힘들게 버티고 계신 많은 국민들의 노력을 헛되게 하지 않도록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번주가 코로나19 재확산 방역의 성패를 가를 중대 분기점인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끊을 놓치 않겠다는 각오가 담긴 발언이다.
September 02, 2020 at 07:51AM
https://ift.tt/31PE1TK
[속보] 정 총리 “이번주 코로나 중대 분기점…전공의들 돌아와 달라” - 한국일보
https://ift.tt/3fhYRiw
No comments:
Post a Comment